어떤 사업장에서 미치못할 사정으로 고객들에게 환불해줘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는 누군가가 자신의 손에 들려있던 물건이 가득남긴 장바구니를 쳐서 모든 물건이 파손되었다. 고 가정해보았을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래,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물건값만 받고 끝내자."
이랬던거 같던데...
지금은
"아오, 이거 사온 내 소중한 시간이랑 교통비 등등 모두 보상해주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몇년전부터 교통사고를 당했을때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피해자가 되었을때 한몫 단단히 잡아야 한다!! 그래서 그때 나이롱 환자라는 말이 생겨났고, 교통사고가 났을때
한몫챙기지 못한 사람들은 바보가 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점점 무언가 자신이 피해를 입게 되었을때 조금이라도 트집을 잡아 더 뜯어내야만 만족해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지.
그리고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이만큼 보상받았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니면서 주의에 사람들에게 방법을
전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가 막상 이런일에 마주하게 되면 뭐 이런걸로 이러냐며 되려 화부터 내고 배째라는 식으로 행동하지.
그리곤 또 주의에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이렇게 한명이 하던일을 주의에 여럿이 하게 되고 또 주의에 여럿이 그 주의에 여럿이... 지금의 사회생리가 되어버렸다.
현재에서 누가 이상한걸까?
전자처럼 살아야되는걸까... 후자처럼 살아야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