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박아두고 겜하는데..
군바리 한명이 소리치더군요.. 119불러달라고
멍 한 그순간..다시 외치길래 가보니 간질? 발작 증세로 쓰러저셔 숨을 안쉬더군요;
개깜짝 놀래서 알바한테 119 전화하고 올때까지 건물 입구에서 기다렸다 바로 데려오라 카고..
예비군 두뇌 풀가동..해서 구급법 시전했습니다.
목 받쳐서 기도 열고 2번 숨 불고...까지는 머리가 돌아갔는데 가슴 누르는게 몇회인지 기억안나 20회 했습니다...
눈알 터지도록 숨안쉬더군요..T^T
침 거품 입에 잔뜩 있어서 옆으로 돌려 손가락으로 빼내고...다시 하고....한 2세트 했나..
1분 넘게즈음 지나더니 침 삼켜버리고 좀 숨 쉬더군요.
졸린듯이 눈 감아가며...
코에 손 대 보니 숨은 쉬는데..
같이 나온애가 계속 불러도 답은 없고...
그때 119 왔구요.
불르니까 쳐다보는데...계속 멍 해 있고...
말하는데 힘이 없어서 뭔말인지 모르겠고...
지병은 없었다는데, 20시간 넘게 겜한게 맘에 걸리네요..
숨 몇분 안쉬면... 뇌가 망가지나요..??
이 군인 괜찮을까요..T^T
아아아아... 장사하면서 별일 다 격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