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이전에 그림을 너무 뭐라 해서
엽기라고 구글에 검색한 다음에 저장 한 그림이야.
근데 이 처자 올리고 보니까 내 취향이네.
내가 사진 설정하는데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봐.
근데 왜 뭐라 그래. 그냥 넘기지 걍 좀 봐주지.
아 놔 이 사람들 빈틈이 없어 뭐라 그러고.
어쩼든 정말 지금 쓰러질거 같아
그 역에서 그 내 소지품 떨구고 못움직이는데 유유히 주워주고 간 분 보답 하고 싶음
지금 외주로 일 받은 곳에서 우연찮게 그 회사 유리 되 있는거에 피규어 같은걸 잔뜩 받았는데
그 중 하나 떨궜다고.
내가 그걸 모른 척 할수는 없잖아 님들 뭐라 하지 마. 아잉
너무 고마워서 보답하려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었어. 이해해줘.
내가 그걸 받고 정면을 처다 보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 구별 할수가 없더라니까?
자 여기까지 하고
최소한 10분의 1은 줘야 하지 않겠어? 내가 이거 대금 받으면
보답하고 싶다는 거지 별 다른 뜻은 없음요.
미안, 사실 10분의 1은 안되지만 일단 성의 표시는 하고 싶다는 거야.
생각해 봤을때 어느 누가 미끄러져 쓰러졌는데 도와 줄거야 그치?
그렇게 도움 받았을때 보답하는게 그렇게 살아왔고 뭐라 하지 마잉. 아잉~
내가 그 상황이 어쨌냐면 계단 올라가다가 미끄러져 쓰러져서 쇼핑백을 엎었고
술기운 땜에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몸을 꽉 붙드는데 그 와중에 도와준 사람이 하나라고
뭔가 하나 주워서 나한테 주는데 나는 고개만 꾸벅꾸벅 숙였다니까
감동적이지 않아?
내 입장에선 미안하고.
그리고 첨에 글 쓴거 복사 했는데 복사 한 다음에 다시 글쓰기 하니까 안먹히네
엄청 길게 많이 다시 썼잖아 안그래 얼룩말 너
뭐 암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