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엘리베이터 관련 종사자분 계신가요?? 부탁드립니다.

둘재호랭이 작성일 12.11.15 2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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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둘재호랭이입니다. 

오늘 정말 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짱공에 글을 올려봅니다.


약 2주전에 제가 살고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차량 이동중 차량용 엘리베이터(2500kg급) 문에 제 차량으로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문이 완파 혹은 반파 된 것은 아니고, 문이 닫히고 열리는 과정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조금 우그러 졌기에 소음이 조금 발생하였습니다. (육안상으로 찾아보면 벌어진 부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해서 제가 관리소장에게 말을 했는데, 일단 일 보고 오라고 처리할 떄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약 500만원에 육박하는 견적서를 내밀더라구요.


실은 제가 올해 4월에 신축된 건물에 입주를 하였는데, 그 이래로 지금까지 건물 관리하는 곳과 이래저래 마찰이 많았습니다. 처음 입주시에도 입주날짜를 지키지 않아 이사 서비스를 2번이나 하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여름에 발생했었습니다. 에어컨이 작동 되지 않았고, 되려 실외기의 뜨거운 바람이 집안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심지어 저희 집은 에어컨 실외기또한 고장난 상태로 이후에 판명되었습니다.)다른 세대에서도 이로인한 민원이 제기되자 조선족 인부를 불러 에어컨 실외기를 나무 판자로 막아 뜨거운 바람을 외부로 내보내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이역시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해서 에어컨 실외기를 건물 외부로 빼고 고장난 실외기와 에어컨을 교체해준 시기가 9월입니다.


도배역시 다 뜨고 벌어져서 재 시공을 해주기로하고 무려 3번의 약속을 파토낸 후에야 재도배가 완료되었고, 주방쪽 실리콘을 쏜 곳은 부스러져 내렸으며 여진히 초기 입주시 약속했던 하자보수가 100%이행된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제가 관리소장과 이래저래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가 개인 과실로 인하여 피해를 입게되자 혹시 저에대한 감정때문에 덤태기를 쓰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엘리베이터 관련해서는 견적을 비교해볼 수 도 없는 노릇이라 더욱 답답하기만합니다.


제 차량이 근 15년은 되어 중고차 가격도 500만원의 반도 안되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견적서를 받게되니 눈앞이 깜깜합니다. (물론 보험처리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럼 할증이 되기에...)


혹시 오티스 엘리베이터와 관련하여 종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다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짧은 요약

1. 차량 접촉사고 냈어요. 거주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차량용 엘리베이터 문 약간 손상

2. 견적서 약 470만원 짜리 관리소장이 내밀었습니다.

3. 관리소장이랑 이 일이 있기전 약 6개월간 마찰이 있어왔습니다.

4. 혹시 관리소장이 그간의 감정때문에 덤태기를 씌우는건지 불안합니다.

5. 오티스 엘리베이터 관련 직종 종사자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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