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추억의 게임기라고 해도 그리 오래된건 아니지만
(더 어릴적에 하던 겜보이 이런것도 있긴하지요)
그런건 제 것이 아니라 사촌거나 친구거였는지라 ㅎㅎ
중고교시절에 많지 않은 용돈 찔끔찔끔 몇달 모아서
또 몇주동안 여기저기 알아가봐서 산거라 그런지 가끔씩 생각나고 그럽니다
바로 (구)엑스박스 와 엑스박스360
요놈이 바로 엑스박스..
참 드럽게 무거웠더랬습니다..
DVD킷이 어째서인지 두 개.
애초에 엑박을 산 이유는 킹덤 언더파이어란 게임 때문이었는데
다른장르 해볼까..? 하면서 하나하나 사다보니..ㅋ
플스랑 비교해서 타이틀이 적은건 안타깝지만, 저 패드는 좋았습니다
제 손에는 딱 맞아서 그립감이 아주 좋았죠..
(플스는 뭔가 오래하면 아프더라구요)
이게 엑박 360입니다.
그나마 구엑박보다는 가벼웠는데 그래도 제법 무게가 나갑니다.
그냥 컴퓨터 본체같이 생겼죠
그리고 360부터는 HDMI단자를 지원했지요..
이것 역시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때문에 샀습니다.
이때는 대학 다닐때쯤이었겠네요..
구엑박 패드보다는 작지만 무선이라 편한 패드.
흰색이라 때탈줄알았는데 의외로 그러진 않더군요.
고등학교 때 참 공부는 그렇게도 하기 싫었는데
킹덤언더파이어(게임)는 발매되서 산 거 오자마자
집에가서 시작해서 다음날 학교 가기 전까지 해서 깻었었습니다..
아무튼 저에게는 엑스박스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준 게임기가 아닌가 싶네요.
조공으로 데드오어 얼라이브 히토미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