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식당이나 카페나 뭔가 이상하죠.
가격 올리는데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다는 이유로 확확 올리고,
원자재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졌을때에는 다른 비용이 올라서 못내린다고 하죠.
삼겹살 파는 식당 보세요. 지금 산지에서는 돼지값이 폭락해서 살처분까지 하는데
식당에서는 아직도 재작년에 올렸던 가격 그대로...
뭐? 상추값이 올라서 못내린답니다. 근데 사실 상추값도 내렸음.(뉴스 내용중)
자영업자들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가격 오를때는 올리고 내릴때는 안내리니까
시장논리 때문에도 당연 힘든거 아닌가?
지금은 삼겹살 조금 큰 마트에서 세일하면 100그람에 천원 이하인데
음식점에서 먹으면 200그람(1인분)에 만원 넘게 받아먹으니까
무슨 회식 같은 자리 아니고서야 차라리 집에서 사다가 구워먹는거지....
제 욕심은 다 차리면서, 그 후폭풍으로 장사 안되는걸 못살겠다 하면 어쩌라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