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때매 고민이 이만저만한게 아닙니다.

유라뱃살 작성일 13.04.20 13: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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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술자리만 가지면 2~3만원이 우습게 깨지네요.. ㅎㄷㄷ

전 항상 검소하게 살아와서 술,담배는 커녕 돈드는 취미까지 죄다 포기한 상태에서 돈만 열심히 모았는데.

취직한 회사에선 늘 회식이니 뭐니 니가 쏴라 내가 쏘겠다~ 이런 분위기다 보니 적응을 못하겠네요..

제가 지금 모아놓은 통장에 약 2억원을 모았는데, 이건 뭐 우리나라 회식은 술로 인해서 돈 깨지는걸 우습게 여깁니다.

 

그 2억원도 알바나 노가다를 뛰어서 힘들게 번돈입니다.

아마 저의 목표는 20억원을 모으고 혼자 살면서 조금 더 풍요롭게 사는 겁니다.

외로움 이미 그건 저에겐 아무 가치도 없이 익숙해져 버린 것이죠.

 

물론 힘들게만 살아오진 않았는데 매일같이 술,담배로 돈을 탕진하는 저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보니 저만이라도 생각을 고쳐 먹어야 겠다고 다짐한게 벌써 엇그제네요..

게다가 집값도 올라서 단칸방하나 구해서 그 돈 2억원을 쓰지는 않고 모으기만 합니다.

언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몰라서요..

모르겠네요..

2억원으로는 사는게 빠듯하다는걸 그리고 거지라고 욕하지는 마세요.. ㅜㅜㅜ

저 정말 검소하게 삽니다.

 

프랑스,독일을 비롯한 이런 서유럽의 하얀 사람들은 미국이나 이런 브라질과는 다르게 길거리 청소나 절약정신이 몸에 배여 있어서 돈 쓰는게 무섭다고 합니다.

 

즉, 결론은 어떻게 하면 회식자리를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는지 가능하다면 돈을 덜쓰는 방법도 있는지 알려주세요..

제발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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