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성과 도덕성의 경계에 서다.

개뽀록. 작성일 13.04.24 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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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하다보니까 일을 하면서 다소 비도덕적인 일을 해야할 때 이게 융통성이란 변명으로 커버될 일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많네요.

제가 공자, 예수같은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항상 절대선을 지키며 살 수는 없는 노릇인데, 집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릇된 일을 저질러야 될 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원래 좀 착해빠진 성격이라(고 쓰고 융통성 없다고 읽음...) 바로 못 지르겠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좀 이해하고, 서로 속이지 않으려 하고, 이타적으로 생각하면 참 살기 편할터인데...

그게 아니라면 내가 좀 약삭빠르면 될텐데 이도저도 아니니 피곤합니다. 언제쯤 세상살이에 제대로 적응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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