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때는 그져 겨울잠자는 곰처럼 가만히 누워만 있었는데 마침 오는 여름이 정말이지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번 겨울은 정말 혹한기라 싶을만큼 거센 바람과 끈임없이 내리는 눈으로 인해 넘어져서 다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올해의 여름이 이렇게 반갑게 느껴진건 처음이고 4계절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기후 변화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커보니 왜 눈내리는게 이렇게 싫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혹한기 훈련할때 저는 강원도로 자대를 배치받았고 겨울이 오니 눈만 죽어라~ 죽어라~ 쓸었습니다.
이제 재대하니 동기들도 만나고 싶지만 올해 겨울은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옛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안좋은 추억이지만...
서울보다 강원도가 더 춥더군요.
어쨋든 여름에는 피서지로 놀러가는 여유라도 있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