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에 면접관련 글도있고..요즘 주위사람들 취업 광탈하는 소식들으니까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작년 이맘때의 제모습을 보는것 같아서..그래서 저의 경험+회사생활하면서 줏어들은 얘기들 모아서 간단한 면접팁한번 써봅니다..
일단 면접은 자주보는게 중요합니다..첫면접이야 떨리는게 당연한거구요..근데 네다섯번 이상 보다보면 그냥 회사 구경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가지더라구요
어차피 면접관들도 다 똑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면접관과 면접자라는 위치가 그런 긴장감을 만드는것 뿐이죠
밖에서보면 그냥 흔해빠진 동네아저씨에요-_-;
저는 입사한지 1년좀넘었는데 실무진면접때 저 면접봤던 분이랑 지금 같이일해요..지금은 농담따먹기하면서 지냅니다.. 다 똑같은 직장인이고 한 가정의 아버지이고 허구한날 상사한테 깨지고 술먹으면 신세한탄하고.. 다 똑같습니다..그니까 면접관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면접은 첫인상이 80% 이상입니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세요.
일단 정장은 중저가보단 이름있는곳 가서 비싼걸로 맞추시구요..넥타이 셔츠 벨트 구두도 최고급으로 하나씩 장만하세요
비싼건 확실히 비싼값 합니다.. 절대 아깝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어차피 한번 좋은거 사놓으면 오래오래 씁니다
물론 무조건 비싼거 사라는게 아니고 자기한테 어울리게 셋팅해야겠죠..주변에 패션센스좀 있는 사람 한명 잡고 하루 날잡아서 쇼핑한번 하고오세요
미용실도 좋은곳 가셔서 면접보러갈거라고 하면서 커트하세요.. 약간 짧게잘르고 왁스발라서 세우는 스타일로 하시는게 사람이 스마트해보여요..이마는 까시는게 좋구요..스타일링 자신없으면 면접날 아침에 미용실들러서 해달라면 다 해줍니다..피부과가서 피부관리도 미리미리 받으시구요
암튼 거울앞에 딱 섰을때 와 내가봐도 존나 간지난다..이런느낌이 들면 일단 뭘하든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럼 답변도 자신감있게 할수있구요..깔끔하고 멋있게 하고가면 면접관들의 시선도 당연히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면접은 첫인상입니다.. 첫인상이 나쁘면 아무리 답변을 잘해도 밉상이고 첫인상이 좋으면 동문서답 하지 않는이상 다 좋게보입니다..어떻게보면 소개팅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네요
더이상쓰면 너무 글이 길어질거같아서 이만 줄입니다..암튼 취준생분들 힘내시구요 어차피 길어봐야 1년정도 차이나는거지 주변에 보면 신체건강하고 정신 멀쩡한분들은 결국에 다 성공합니다..힘내시구요 금방 좋은날이 올거에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