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여동생의 교통사고건을 물어봤던 유저에요~~
많은 유저분들 덕에 상황처리를 하고 동생을 입원시키고 왔습니다.
일단 동생이 사고난 곳의 관할 경찰서를 가서 사고 접수를 했습니다.
사진보여주는데 동생이 면허증의 사진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차주 본인이 아니었던 거죠~
여튼 사고낸 놈이 준 번호로 경찰선생님이 전화를 했는데 역시 안받습니다.
그래서 추후에 통보를 해줄테니 들어가 계시라더군요...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사고접수후 병원에 갔는데...
동생이 사고 당시에는 발도 퉁퉁 붓고 했는데 3일만에 많이 회복됬더군요...
참고로 예전에 이 기집애 초등학교5학년때 포크레인에 깔렸을 때도 뼈하나 안부러짐..;;
그래도 물리치료 받아야 한다고 3주 진단이 떨어졌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 입원 수속을 밟고 (그곳 간호사? 행정직원? 중에 완전 이쁜....이연희 삘...대박...미안동생아)
저녁식사를 하러 나가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 선생님이 차주와 연락이 되었다. 둘이서 알아서 합의 봐라. 이런식이라 ㅇㅋ 하고 고생하십니다 하고 끊었죠
잠시 후에 전화가 왔고 차주가 미안하다고 굉장히 미안해 하더라구요
차주는 아는 동생이 놀러간대서 차를 빌려준거고 그 동생놈이 사고를 낸거구요.
그 사실을 오늘 경찰에서 전화가 가고 서야 알았다고...
얘기를 들으니 차주만 똥밟은 느낌이 되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뺑소니로 처리 안 하기로 생각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어머님이랑 셋이 땀 뻘뻘 흘려가며 경찰서(산자락에 있었던)며
병원이며 왔다갔다 차비에 병원비만 15만원? 그리고 입원을 했기에 추가 비용 등에
동생이 현재 삼성에서 디자인 팀원으로 일하고 있기에 일을 못하는 3일?치 돈 정도만
얘기 하려 합니다. 내일이나 내일모레 보험사에서 연락이 올거 같구요...
근데 차주가 지가 보험 접수하고 연락을 준댔는데 연락이 없네요...;;
여튼 돈을 얘기를 하면 얼마를 얘기해야 하며
이후에 추가적인 조취는 더 이상 없는건지 여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