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짜증나는게 바로 등산할 체력은 있어도 서서갈 체력은 없는 사람들이죠ㅡㅡ
그리고 등산을 한다 그랬으면 곱게 산이나 올라갔다 내려올것이지 막걸리 들이키고 술냄새 풍기면서 민폐 주는거 이해가 안갑니다.
고성방가는 얼마나 지르는지 귀가 다 따가울 지경이더군요.
등산객도 젊으면 걍 서서가자 이건데, 나이드신 분이면 앞에 레이저를 발사하며 나오라는 식으로 무언의 압박을 주더군요.
그 대상도 젊은 여자나 임산부가 주 타깃이지 단 한번도 인상 험악하고 등치크신 형님들 앞에서는 비키라 강요하지 않고 순한양이 되더군요.
사람 심리란게 다 비슷한가봐요^^
그러면 저는 어떻게 가냐고요?? 그야 저는 버스를 타든 열차를 타든 운동할겸 서서가자 해서 쭉 서있다가 갈아타도 계속 서서갑니다(10대때는 앉아서 갔는데 요즘은 서서가는게 편합니다).
쨋든 주말마다 드리우는 등산객 군단의 무시무시한 기운과 자리 비키라는 식의 무언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러분은 등산객 군단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공감할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