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구입전 읽으면 조금 도움되는 글

동네폰팔이형 작성일 13.05.22 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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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보시면 아시겠지만 폰팔이 입니다ㅋㅋㅋ

핸드폰 구입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첫 글을 씁니다

궁금 하신것 있으시면 댓글을 다셔도 되고 쪽지를 주셔도 됩니다

성심성의를 다해 답변드리지 않습니다 그저 사실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핸드폰을 구입하시기전 알고있어야 할 몇가지들 입니다.

1. 자신의 위약금(할부금)

   핸드폰을 구입하려는 마음이 들었다면 자신의 위약금(할부금)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간혹가다가 위약금이 없는데 위약금 20만원 남은거 내준다고 하면서 생색내는 질나쁜 폰팔이들이 있어서요

   자신의 위약금(할부금)은 알고 있어야 구입시간도 단축되고 괜한 눈탱이 맞지 않습니다.

2. 사려는 핸드폰의 할부원금

   할부원금이란것은 출고가 - 보조금 입니다 다달이 나오는 기계값은 요금제마다 차이가 나기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보조금이라는게 하루에 3번도 바뀝니다;;; 기본적으로는 하루에 한번 바뀌고요.

   어제다르고 오늘 다른것이 보조금 이죠. 보통은 금요일이나 토요일이 보조금이 더 많습니다.

3.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이 개념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보조금이 가입형태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알려드립니다.

   번호이동 > 신규 > 기기변경 순으로 보조금이 다릅니다. 번호이동이 보조금이 더 많습니다.

4. 판매점,대리점

   판매점 대리점의 구분은 쉽습니다. 통신3사 모두를 취급하는곳은 판매점이고 대리점은 한통신사만 취급합니다.

여기까지는 기본상식 정도입니다.

 

여기부터는 조금 귀찮은 과정입니다만, 그래도 눈탱이는 맞지 않을수 있습니다.

1. 구입하려는 핸드폰의 결정

   구입하려는 특정모델없이 매장을 방문했다가 구형쓰레기모델을 좋다고 들고오실수도 있습니다.

   크게 삼성-갤럭시, 엘지-옵티머스, 스카이-베가, 애플-아이폰 으로 나눌수 있는데

   요즘 나오는 모델들은 어디꺼는 좋다,안좋다 이런건 특별히 없습니다. 그냥 썻던거 계속 쓰는게 좋습니다.

   신모델이 출시되자마자 사는것은 비추천 합니다. 나온지 2~3개월정도 된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도 적정선으로 내려갔을테고 구입후기들도 다양하게 볼수있으니까요

   다만,,,중고폰 가격은 삼성이 좋고, 보조금은 베가가 좋습니다.

2. 인터넷을 통한 사전가격조사

   요즘 많이들 알고계시는 뽐뿌.  휴대폰뽐뿌 10분만 보면 어느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고, 요금제는 얼마짜릴써야

   되고, 부가서비스는 뭐가들어가고, 가입비는 어떻게되고, 할부원금은 어떻게되는지 알수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셔도 상관없지만 인터넷 구입은 비추천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은 둘째치고 먹튀가 좀 있어서요

   인터넷먹튀는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폰팔이 하던놈도 먹튀당하는게 인터넷 먹튀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인터넷 구입의 문제점이, 뽑기죠.자체적인 결함폰.

   구입일 포함 15일안에 자체적인 결함이 발견된 폰은 동일모델새폰으로 교체해줍니다. 이것을 '착하'라고 하는데

   A/S센터에서 발급한 결함발견관련서류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잘못 뽑았다면,,, 처리가 매우

   힘듭니다. 그외에도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가장큰것들은 3가지죠. 먹튀,뽑기,개인정보유출.

   가격면에서는 인터넷이 좋죠. 오프라인 매장은 임대료,각종세,인건비 등등.

   오프라인매장이 뽐뿌와 10만원 미만의 차이면 바람직합니다.

3. 최소 2개 매장 방문

   전화상으로 문의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전화상으로는 싸게해준다고 하고 막상 직접가면 비싼경우가 있습니다.

   질나쁜 중고차팔이들이 하는짓과 비슷한짓을 하는 질나쁜 폰팔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허위매물이죠;;;

   직접 방문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어느동네나 유동인구좀 있는 사거리엔 핸드폰매장이 최소 2개는 있습니다.

   발품 많이 안팔아도 됩니다.

4. 구입

   일단 사용할 요금제를 말해야합니다. 62이하의 요금제를 말한다면 69요금제 또는 75요금제를 3개월간 쓸것을

   권할겁니다. 좀 이상한 말인데,,,,당연한겁니다. 요금제마다 보조금 차이가 있는데 75요금제와 62요금제 보조금차이가

   적게는 3만원 많게는 10만원 차이가 있습니다. 더 낮은 요금제라면 말할 필요도 없죠. 34요금제와 75요금제의

   보조금차이는 크게 35만원정도 납니다. 부가서비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통신사든 필수가입 부가서비스가 2가지는

   있습니다. 부가서비스를 넣지 않았을경우에 보조금차이는 6만원 정도 입니다. 최근 몇일간은 필수가입 부가서비스가

   없긴한데,,,언제까지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

   75요금제 또는 69요금제 3개월 사용 + 필수부가서비스 3개월 사용 조건에 할부원금이 얼마인지를 확인합니다.

   최소 두군데서 알아보고 더 저렴한 매장의 할부원금이 인터넷상으로 알아본 할부원금과 10만원 이하 차이면

   구매하셔도 괜찮을겁니다.그런데,,, 아무리 알아봐도 인터넷과 비교해서 10만원 이하로 차이나는 매장이 없다면

   더 알아보세요. 더 알아봐도 없다면,,, 포기하세요

 

*위약금(할부금이 남았을 경우)

   예를들어 위약금(할부금)이 20만원 남아있고 보조금이 27만원인 노트2를 구입할때. 노트2 출고가 99만원 

1. 보조금 전액 노트2 할부금으로 지원                       =노트2 할부원금 72만원 + 내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할부금) 20만원

2. 20만원 위약금(할부금)지원 7만원 노트2 할부금 지원=노트2 할부원금 92만원 + 내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할부금)   0원

3. 보조금 전액 위약금(할부금)지원                           =노트2 할부원금 99만원 + 내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할부금) -7만원

 

눈치 빠른분들은 -7의 의미를 금방 아시겠죠?

여기서 더 말하면 동종업계분들이 싫어할겁니다. 이정도 가지고도 싫어하는 동종업계분은 질나쁜 폰팔이다.

더 고급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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