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형님 동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 생산직 다니는 30살 직장인입니다.
현재 cnc 가공일을 하고 있습니다.
2교대로 하고 있는데 많이 힘드네요 흑흑~~
8개월째 접어들었는데 몸에 무리가 많이 가서 그런지 요즘 소화도 잘 안되고 가끔씩 신물도 올라오고
없던 다크서클도 생기고 의욕도 없고 그렇습니다.
3교대면 그나마 해볼만할텐데 3교대는 거의 없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회사 나오면 다른 직업을 찾아보거나 아니면 같은 계열쪽으로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싶은데요
여기서 제가 직업을 선택하거나 회사를 선택할 때 원칙을 세웠는데 한번 봐주시고 어떤게 잘못됐는지
말씀좀 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세운 원칙은 이렇습니다.
금전
건강
인간관계
여유시간
가정
이 다섯가지 항목에 자기가 현재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점수를 부여합니다.
지금 제 점수는요~
금전 (월 150- 200 사이인데 대체로 만족합니다. 80점 )
건강 (운동할 시간도 부족, 육체적으로 힘듬 50점)
인간관계 (회사 동료나 친구 지인 등,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냄 다만, 자주 만나지는 못함 75점)
여유시간 (하루 12시간 근무라 정말 내 시간을 가질 수가 없음, 여기서 불행이 시작되는것 같음 30점)
가정(집안은 평온함, 다만 제가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는데 단체생활에서 오는 불편함과 내공간이 없다는점(룸메2명과 한방)이 불편함 그리고 집에서 쉬지 않으니까 뭔가 쉬는것 같지도 않고 임시거처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정신적으로 안정이 안됨 점수 50점)
점수 합계 = 80 + 50 + 75 + 30 +50= 285 <== 여기서 나누기 5를 함.
그러면 결과는 57점이 나옴... 이게 제가 생각하고 있는 행복지수나 만족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평소에 제가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여기에 만족하는 직업을 찾고 있는데 이런 제 생각이 잘못되었거나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형님 동생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열한 조건을 만족할만한 직업은 어떤게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머리 속에 바로 뙀! 하고 떠오르는건 공무원인데.. 제가 좀 머리가 띵오와라서 공무원은 도저히 자신이 없어요 흑흑
형님 동생분들이 저에게 추천해줄만한 직업이 있으면 말씀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