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인간들이 타는게 지하철이고 진상&군상또한 많다는게 반증입니다.
저야 지하철을 타도 그냥 서서가는 스타일이라 저 스스로 그런 비판에 자유롭다고 생각되는 사람인데 책보는 척 하면서 은근히 그런 장면을 많이 봅니다.
예를 들어서 60세 노인이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자한태 자리 내놓으라고 호통치다가 앉아놓곤 80세가 다되신듯한 할머니가 앞을 지나가도 그냥 자는 척으로 일관하더군요. ㅡㅡ;
속으로 저 노인이 호통치는 바람에 자리뺏긴 그 여자분이 다 안쓰러워서 제가 다 비켜주고 싶은 심정이였죠(전 항상 서서감).
아예 노인 전용칸만 공짜로 해주고 일반칸을 유료화 시킨다면 이런 문제는 얼마못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걍 그쪽으로 다 몰아놔서 일반칸에는 얼씬도 못하게 만들어 놓으면 서로 좋지 않을까요.
장유유서가 사라진 듯한 오늘날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천주교나 열심히 다니면서 기도할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