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아야 하는데, 점점 두려워져요.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서로 감정 상할까 걱정이 앞서죠.
그냥 일만 하는게 낫겠다 싶네요.
누가 만나주지도 않고, 그냥 혼자 일요일 저녁에 술이나 마시며 둥이를 관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