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은...

길가다꿍했져 작성일 13.06.04 0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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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강화의 게임이다 !!!


시즌3 9화를 보시고 멘탈 붕괴를 겪으신 분들의 힐링 차원에서 자료 올립니다. 

이쯤에서 이 아름다운 커플을 추억하며 ㅜㅡ , 내 사랑 '탈리사'와 '롭 스타크'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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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탈리사' 역의 우나 채플린은 찰리 채플린의 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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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을 드라마를 계속 보시거나 혹은 원작을 찾아 읽으실 분은 하나만은 명심해 두시길 바랍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통용되는 진리, 혹은 주제의식은 하나 뿐입니다. 


Valar Morghulis(모든 인간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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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스타크에게 자켄 하이가르가 헤어지면서 자신을 찾아오라면서 남기는 말인데 처음에는 이름으로

착각하신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이처럼 왕좌의 게임(원제 : 얼음과 불의 노래)의 주제 의식을 잘 표현하는 말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작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통해 어떤한 사상도 윤리, 도덕도 심판하지 않고 인생무상을 숙명으로

짊어진 인간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왕좌의 게임에서는 착하다고 또는 정의롭다고 해서 반드시 오래 살거나 행복하지 않습니다.

또한 주인공이라고 해서 언제나 정의롭거나 도덕적이라는 생각도 왕좌의 게임에서는 '사치'입니다.  

시즌 1에서 가장 의롭고 멋있었던 영웅은 마지막에 아래와 같은 모습을 당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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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ard Strark, Beheaded)


정의롭고 주인공의 포스를 마구 풍기던 롭 스타크 역시 비정한 결정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이기적인 선택('탈리사'와의 결혼)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왕좌의 게임에서 이와 같은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왕좌의 게임에서는 주인공이란 개념 자체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등장인물 개개인이 주인공이면서 주변인물 입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들이 왕좌의 게임이 판타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보여주는 리얼리티의 절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실에서도 도덕과 윤리를 말하지만 그것이 우리사회에서 100% 통용되지는 않습니다.

사필귀정은 때로는 진리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죽을 때까지도 먼 이야기 일 뿐입니다.

혹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업가의 이면에는 노동자의 피와 눈물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즉 모순과 역설은 리얼리티 그 자체이지요. 



하지만 그러나 이 가운데에서도 주목해야 할 2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왕좌의 게임의 원제는 얼음과 불의 노래(The Song of Ice and Fire)입니다.


그런데 등장인물의 이름부터가 스포일러인 존재가 한명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





존 스노우(Jon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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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가 스노우(눈);;; 캐릭터 이름부터가 얼음의 노래의 주인공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스노우라는 이름은 북부의 서자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잇지 못할 때 붙여주는 이름입니다. 

하이가든에서는 플라워, 도른 지역은 서머스, 배일에서는 스톤을 붙입니다. 충격의 람제이 볼튼도 

사실은 람제이 스노우입니다만 아버지의 이름을 잇게 되면서 람제이 볼튼이 됩니다)



그렇다면 남은 한명은 당연히 그녀겠지요. 



대너리스 타가리엔(Daenerys Targar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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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족과 최초인의 여왕, 대초원의 칼리시, 속박의 해방자, 용의 어머니 등등의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계신 폭풍의 딸 대너리스가 바로 불의 노래의 주인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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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질 왕좌의 게임이라는 대서사시가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는 깨뿔 ㅋㅋㅋ

난 이 분을 응원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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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호빗들의 희망 티리온 라니스터(Tyrion Lannister) 흥해라 !!!



(여담이지만 티리온 라니스터 역의 피터 딘클리지(Peter Dinklage)는 왕좌의 게임을 통해 2011년 에미상 

프라임타임 드라마부문 남우조연상, 2012년 골든글러브 TV부분 남우조연상, 스크림어워드 등등 

왕좌의 게임을 통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배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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