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갔다 개무시당함..

하양이 작성일 13.06.05 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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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사범대라는 말에 혹해서 좀 아끼던 새옷좀 입고 갔는데 완전 열만받았음;

여자쪽은 20대중반 난 후반이였고..

처음에 차있냐고 물어봐서 없다고함... 솔직히 차있어봐야 유지비(가만둬도 월50나간다며?)많이나가고 별로 쓸데도없고

대중교통 많이 이용한다고했음 걸어다니면 건강에 얼마나좋은데..

평소 정장안입어서 그냥 밝게좀 입고갔는데 이것도 마이너스 였던가봄...무직임

제일 딱 막히는게 어디대 나왔어요? 이거참.. 제가 고졸임ㅜㅜ

그러다 직장다니세요? 이러길래.. 딱히 직장이 있는건 아니고 

군대다녀와서 부동산쪽에 관심가지고 땅좀 샀다 팔았다 하니 5억정도 자산이있다고 했음;월세300씩받아서 모으는중;

근데 이여자가 요즘 대학안나온사람이 어딨네 그나이동안 직장도없이 머했니 차도없이 다니는거 아니라는둥

설교만 듣다가 헤어짐 ㅋㅋㅋ 아오 대학안나온게 이렇게 후회되네 덕분에 직장도 못들어가고 ㅠ

이번에 새집지으면서 전기기사가 부동산이 월세받고 거기다 땅값도 최소 은행이자이상은 오르고

앞으로도 최고라고 해서 기분좋았는데 기분이 바닥까지 내려감 ㅠ

님들 제가 너무 격에 안맞는건가요? 제일 열받았던게 나보고 현실?을 모른다고 하던거랑 ㅋㅋㅋ

아는게 없다고 하던가? 나보고 야스쿠니 신사는 아냐고 함 ㅆㅂ...내가 젠틀맨이라고 할줄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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