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좋아하십니까?

안녕8384 작성일 13.06.16 21:07:14
댓글 7조회 7,597추천 2

064e18a2de500d845b69b24c140d4a05.jpg

 

오늘의 리뷰는 스타벅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리유저블 텀블러 입니다.

매년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자사의 일회용기에 사회적 책임을 느꼇던 스타벅스는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일회용컵' 이라는 다소 이도저도 아닌 리유저블 텀블러를 탄생시켰습니다. 사회공헌에 늘 앞장서는 기업인 만큼 결과물 자체는 약간 모호할 지언정 그 의도나 시도는 매우 높이 평가 받아야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일회용 컵 이라니..!!

 

 

 

 

 

 

 

 

 

 

fa76b25c06b17070376501a4d0f55b20.jpg

 

먼저 컵의 외관. 

크기는 일회용 그란데 컵 정도의 크기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고, 1달러라는 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품질이 확 느껴집니다.

 

 

 

 

 

 

d50c7b59ffbcf6733b72d96f04f5ff86.jpg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da719ee2941a2be26f60a3505e428299.jpg

 

일회용컵과 비슷한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꼭 슬리브를 사용하라는군요.. 일반 슬리브 사이즈가 맞을까요??

 

 

 

 

 

 

 

177a046ceed91bc48dd70d344e33601e.jpg

 

네. 꼭 들어맞습니다 호호

 

 

 

 

 

 

 

63e465a75e91def3386be0d1d85af5cb.jpg

 

뚜껑부 입니다. 엄청난 고 광택에 눈이 부십니다. 일반 컵과 가장 디자인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이 뚜껑부가 아닐런지.

 

 

 

 

 

 

 

 

c583316425b1c604f78aa31b8769c07c.jpg

 

안쪽 모습.

일회용과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안쪽에 있는데요. 컵과의 결합부가 굉장히 타이트하게 딱 들어맞습니다. 일회용컵을 꽉 쥐면 뚜껑이 푝 튀어나오는 불상사가 발생하지만 리유저블 텀블러에선 아마 그럴일이 없을듯 합니다.

 

 

 

 

 

 

 

 

9f135eb8c769607fde590b053a9e770d.jpg

 

더 자세한 고정부의 모습.

 

 

 

 

 

 

 

ff5c361e740f6edcd74f345958b5de73.jpg

 

이번에는 컵의 안쪽.

역시 플라스틱 재질이고 광택이 많이 나는데, 안쪽에 무슨 띠들이 있는걸 보니 아마 음료 제조의 편의성을 위한게 아닐런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ac0af06c1bf2acbf5a9f790c0f1d8bca.jpg

 

16온즈 473ml이니 역시 그란데사이즈네요.

 

 

 

 

 

 

 

 

 

895750baaaabd0f9ce8ea5b94c657982.jpg

 

본격 일회용 그란데컵과 비교! 키가 조금 더 크네요.

 

 

 

 

 

 

 

 

 

751ffa3460985b02730da88beb34feb6.jpg

 

똑같이 허여멀건한 16온즈 컵이지만, 질의 차이는 하늘과 땅!

 

 

 

 

 

 

 

3b6ceb76cdce2ee74aca26a65311e7b4.jpg

 

사이렌 얼굴도 미묘하게 다릅니다. 왼쪽 컵은 코쪽을 강남에서 좀 고친듯 하네요.

 

 

 

 

 

 

 

 

064e18a2de500d845b69b24c140d4a05.jpg

 

우리나라에도 하루빨리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음료 구매시에 1달러를 추가 지불하면 구매가 가능한 리뷰저블 텀블러. 약 3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지금은 지인 찬스나 외국여행 찬스가 아니면 구할 수 없지만 빠른 시일내에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매우 참신하고 나이스한 스타벅스의 아이디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총평

외관 ★★★★☆ - Less is more.

편의 ★★★ - 일반 텀블러도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의 방수가 가능한데 이 녀석은 아예 늘 구멍이 뚫린채로 들고다녀야 하니깐.. 사실 텀블러와 일회용컵의 중간적인 녀석이라 방수따위의 편의성 자체를 따져야 하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가격 ★★★★★ - 우리나라에도 1달러선의 가격으로 판매가 된다면 매우 만족스러운 녀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환경이 소중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지하지만 그 간절함이 많이 부족한 이 시대에 작은 백열전구같은 따스한 녀석의 등장.

 

 

 

 

 

 

137138442067291.jpg
짤방

 

 

 

출처 - http://flqb.net/xe/
안녕8384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