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아파트 6층에 살지만 7층놈이 항상 10시 이후부터 뭔 걸을때마다 발뒤꿈치를 찍어대는지 무슨 지진이 난줄 알았습니다.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은 물론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아주 잠깐 3초정도 이해가 간적이 있습니다.

하두 그러니 제가 위로 올라가서 걸을때 조금 조심해달라고 했더니 완전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더군요ㅡㅡ

저 사실 정말로 많이 참아왔고 한 2주정도 더 참기로 했습니다.

갈수록 그게 더 심해져서 전기드라이버로 천장에다가 구멍을 뚫을까 생각도 해봤고 하여간 요즘 힘드네요ㅠ

제가 그렇게 예민한 사람이 아닌데도 이 정도의 고통이면 정말 예민하신 분들은 생지옥이 따로 없겠죠.

게다가 5층분은 뭔 담배를 그렇게 펴대는지 연기가 창문으로 다 들어오더군요.

요즘 여름이라 모기까지 설치는데 이거 창문을 닫을 수도 없고 하루하루가 그냥 전쟁입니다.

아파트 정말 아니고 다시 한번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 아파트는 정말 아닙니다.

여러분은 층간소음 문제로 어떤 고통을 겪고계신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