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다들 좋아하시죠?
게임같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맛도 있으면서 판타지의 웅장함 또한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주 인기를 끌었고, 현재도 진행형 입니다.
이렇게 작품을 좋아하게 되면 주인공에게 감정이 이입되고, 그 작품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그걸 노리고 많은 장사꾼들은 진짜같은 관련상품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비록 가짜라는 걸 알면서도 구매하게 되고,
마음속으로는 내심 진짜라고 생각하면서 만족감을 얻게됩니다.
그중 가장 진짜와 비슷한 관련상품중 하나를 오늘 소개합니다.
바로 시리우스 블랙을 죽인 마녀.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의 마법 완드 입니다.
헤리포터 지팡이는 판권의 소유자인 WB의 인터넷 쇼핑몰인 WB Shop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또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해리포터 테마파크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네. 무척 구하기가 힘든 물건입니다.
위의 사진은 노블컬렉션에서 나온 지팡이이고, 올리벤더의 상점에서 판매하는 포장의 모습을 그대로 흉내낸 제품이고요,
제가 오늘 리뷰 할 제품은 해리포터 테마파크에서 판매하는 검은 박스 버전의 지팡이 입니다.
빨려드는 깜장색.
생각보다 박스가 굉장히 큽니다.
정확히 20cm인 제 손이 한참 작아보입니다.
뒷면입니다. 마법사 세계에도 바코드가 존재하는가 봅니다.
해리포터 테마파크에서 날아온 귀한 몸 입니다.
제품명이 간지가 좔좔..
오오미.. 오금이 저려오는 그녀의 이름 벨라트릭스..!!
벨라트릭스는 시리우스 블랙의 사촌으로써 그를 죽인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시리우스 블랙의 죽음은 저에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박스 개봉 샷 .
뭔가 어둠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 이네요.
겉보기에 진짜 나무같고, 섬세하게 문양들이 조각되어있습니다.
사실은 나무 재질이 아니고 석고에 가까운 재질 입니다만, 강도가 약하지는 않습니다.
암튼 디테일이 꽤 좋습니다.
앞부분.
날렵함이 살아있군요.
제품은 제품이니까.. 이런것도 찍혀있습니다.
디테일이 가장 살아있는 부분인데, 눈으로만 보면 진짜 나무같습니다.
이게 진짜 나무가 아니라니..!!
손잡이 부분.
엄청나게 세밀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잠깐 해리포터 속으로 빠져들어보자면 영화에서 모든 지팡이의 아버지인 올리밴더가 이 지팡이를 묘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런 지팡이랍니다.
해리포터에서의 지팡이는 평범한 나무지팡이가 아니고, 나무로 만든 껍데기 속에 용의 심장이나 세스트랄의 꼬릿털 등의 재료를 넣어서 만든다 합니당.
부러뜨리면 속의 재료는 기화되어서 날아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모두 이 지팡이가 생기면 다 이 시점을 한번씩은 시도하시겠죠.
영화에서 시리우스 블랙을 죽였던 그 구도로 한번 쥐어봤는데, 집이 너무 밝은가 느낌이 살지를 않네요. 호호.
시리우스를 죽이듯 토니를 한번 제가.
아바다 케다브라.
죽었네요.
아이언맨 4는 당분간 나오기 힘들겠군요.
슈퍼히어로나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정결핍을 앓고있을 확률이 매우 높답니다.
생각해 봅니다. 과연 해리포터와 슈퍼 히어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저에게 진짜 마법 지팡이가 생긴다면 모두의 애정결핍을 치료해주고 싶네요.
아무튼 멋지고 낭만적인 벨라트릭스의 마법 지팡이였습니다.
문화로 분류 할 지 취미로 분류 할 지 나름의 고민이 깊었던 리뷰였습니다.
그럼 20000
출처 - 리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