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예정은 9월 추석전에 떠나는 거구요. 성인 2명에 아동(만11세)1명입니다.
예전에 첫 해외여행을 필리핀 자유여행으로 정말 오리지날로 갔다왔는데 그때의 고생이 너무 심해서
(배로 1시간 거리의 섬에 3시간이 넘게 가서 멀미 엄청 심하게 하고 안되는 영어로 같이 간 사람들에게 통역까지 해주고
먹는것 부터 놀이, 크레임까지 저혼자 전부 다하다 보니 미춰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놀러간게 아니라 일하러 간
느낌이랄까요.)이번엔 그냥 패키지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태국과 괌 중에서 생각중입니다.
근데 태국은 가격은 싼데 너무 일정이 허접한거 같고 먹는것도 정말 별로라고 하구요.(저는 상관없지만요)
거기다가 아이들과 같이 보기엔 좀 그런 쑈나 쇼핑같은 데로 마구 돌리는것도 좀 그렇구요. 결정적으로
필리핀때처럼 새벽에 출발.ㅠ.ㅠ
괌쪽이 비싸도 놀기는 좋은데 딱히 물놀이 말고는 따로 관광할것도 없어서 좀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아이관광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정도면 정말 패키지로 할 필요도 없이 자유여행도 괜찮을거 같은데 괌은 자유여행쪽 보다는
여행사등에 방이나 비행기표를 먼저 배정해주는지 도통 제대로 나오질 않네요.(PIC생각하고 있거든요)
마음은 30:70으로 괌쪽이 좀더 다가오긴 하는데 비행기표가 가장 문제겠네요. 패키지 요금이 거의 비행기값과
비슷해질것 같아요.ㅡ.ㅡ
가보신 분들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특히 괌쪽에 자유여행 조언좀 팍팍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