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렇게 맛없는 음식점은 처음인데

가지마오이 작성일 18.05.20 1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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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동해를 다녀오며 검색으로 찾은 음식점.

 

원래 무제한음식을 매우 꺼렸지만 워낙 유명하고 그날 기분도 아주 좋아서 식욕이 올라 갔던 그 음식점.

 

1인당 16,900원에 무제한 소고기구이집인데

 

처음 이후부터 고기질이 완전 달라지고 고기를 달라고 해도 20~30분 계속 주지않고

 

결국 3번째는 아예 고무같은걸 가져다 주더군요.

 

가족이 같이 있던 자리라 제가 화를 내면 다들 힘들어 할까봐 꾹 참고 집에와서

 

검색을 해봤는데 정말 놀란건 그 집에 대한 좋은 평가만 있는겁니다.

 

단 한번의 안좋다라는 말이 없더군요.

 

너무 의외라서 놀랐고 몇일 지나 그냥 흐지부지 넘어갔습니다.

 

 

오늘 아이 영어학원 근처에 새로생긴 짬뽕집이 사람이 아주 많이 찾는다고해서 

 

맛있을줄 알고 갔는데..처음 들어갈때 부터 "24시"라는 말이 너무 걸렸는데

 

역시나...이렇게 맛없고 무성의하게 만든데는 정말 처음봤습니다.

 

짜장면에서는 신맛이 나고 사천탕수육이라는 것에 소스는 풀죽으로 그냥 턱 올렸는데 아무맛이 안나고

 

심지어 밑간도 안했는지 정말 아무 맛도 안나는 이런 탕수육을 다른 가게보다 훨씬 비싼가격으로 팔더군요.

 

짬봉은 탁한맛에 해산물은 전부 깐 조개나 말린걸 제대로 풀지않고 쓴건지 전혀 맛이 합쳐지지 않고 완전히 따로 노는데

 

정말 맛없어서 화가나는건 참 오랫만이라 정말 화를 참으면서 집에와서 봤는데

 

역시나 그 업체(체인점이더군요)에 대해 나쁜말은 전혀 없고 전부 맛있다라고만 도배되어 있네요.

 

 

이런곳이 검색어 관리를 하는건지는 몰라도 불쾌함은 넘어서 분노가 치미네요.

 

이렇게 아마추어가 만들어도 이보다는 나을정도의 음식을 

 

그렇게 비싼가격으로 올리는 데도 사람들이 전부 맛있다라고 하는거라면

 

맛없다라는 등의 말을 올린 사람에게 무언가 압박을 가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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