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좋아하시는지??

안녕8384 작성일 13.07.01 0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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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서구의 문물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처음엔 사치로 생각되던 전문점의 커피도 요즘은 하루 한잔정도는 마시게 되는 걸 보니 '세계화' 라는 말이 새삼 피부에 와 닿습니다.

 

오늘은 전문점 커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를 리뷰하겠습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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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일회용 컵과 뚜껑이 바뀌었다가 결합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요즘은 마시면서 그런점은 없어진걸 보니 수정이 되었나봅니다.

 

커피는 제조 된 후 3분이 지나면 점점 맛이 변하기 시작한다니까 빨리 제 책상으로 가져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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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리뷰어들을 보니까 배경이 멋지길래 저도 A4용지를 좀 깔고 깔끔한 리뷰를 진행..

 

엄청 뜨거운 여름이지만 제대로 된 리뷰에는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좋다고 생각해서 뜨거운애 TALL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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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에는 스타벅스의 심벌인 사이렌이 그려져 있네요.

 

사이렌은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으로 노래로 뱃사람들을 홀려 바다로 끌고간다고 알려져있지요.

 

스타벅스는 커피맛으로 사람들을 홀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답니다.

 

꿈보다 해몽이 아닌가 싶습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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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엔 여름이라 프라푸치노를 광고하고있네요.

 

저기서 광고중인 프라푸치노의 정보는

 

http://flqb.net/xe/boardfood/1494

 

↑여기서 제가 한번 언급을 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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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이 약했었으나 지금은 수정된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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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직 크레마가 살아있군요!!

 

이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의 3가지 로스팅 스펙트럼 중에서 가장 진한 '다크 로스트'의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사용합니다. 

 

바디감이 묵직하고, 캬라멜 향이 난다고 하는데요. 저는 사실 캬라멜 향은 잘 모르겠고.. 고소한 맛이 많이 나고, 끝맛이 매우 깔끔함을 느꼇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저는 아이스로 마시면 되게 별로라고 생각해서 늘 스타벅스에서는 아이스 드립 커피를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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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양이 확 줄었군요..

 

저 컵 안쪽에 크레마 테두리가 보이시죠??

 

맥주에만 엔젤링이 있는게 아니라 커피에도 있군요.

 

저 크레마는 커피의 기름층으로써 커피의 향이 날아가는걸 방지해준다고 합니당.

 

사정이 좋지 못한 개인 카페에서는 이미 내려놓은 에스프레소 샷을 버리지 않고 뒀다가 나중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스타벅스는 전 매장이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그러한 경우는 아예 찾아 볼 수 없습니당.

 

또한 스타벅스는 음료의 제조가 무척이나 체계적으로 모듈화가 이루어져 있어서 빠른 제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총평

 

맛 ★★★☆ - 적어도 마실만한 아메리카노는 맞는 것 같네요. 신선한 샷을 사용해서 향도 아주 좋습니다.

 

가격 ★★★ - 3900원.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요즘은 아주 저렴한 커피숍이 아니면 대부분 4천원 받더군요.

 

 

 

 

우리가 정녕 월급쟁이로써 저 비싼 커피를 마셔야 하는가 고민하신다면, 점심시간에 동료와 함께 앉아서 도란도란 수다떠는 추억을 구입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도 돈은 아깝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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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flqb.net/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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