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부터 저희 건물 1층에 있는 조그마한 상가에 있던 식당을 받아서 어머니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전 식당주가 여기저기 빚을 많이 진거 같더군요.. 어느날은 어머니 혼자
계실때 미래저축은행이란 곳에서 찾아와서는 이놈이 보증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계속 갚지 않을 경우 건물주인 부모님께서 갚아준다.. 대략 이런 내용의 문서를
들고 와서는 도장 좀 찍어 달라고 했답니다.. 제대로 읽어보도 않고 잘 알지도 못했던 어머니는
그냥 덜컥 도장을 찍어 버리셨고 이 은행과 전 식당주 사이에서 보증금 문제 때문에 저희만
골치 아프게 되었네요.. 전 식당주가 나가고 저희가 가게 받으면서 일단 보증금도 절반을 받아서
갔는데 말이죠.. 이 문서에 도장 찍은거에 대해 어찌 해결방법이 없는지.. 이게 첫번째구요..
두번째는 제가 5월 9일부터 시작했는데 이 전 식당주놈이 폐업신고가 사정이 있어서 5월 말에나
된다고 해서 그때까진 카드로 긁은 돈들은 그놈 통장에 입금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통장은
준다고 하고 저희한테 주었죠.. 근데 나중에 계산을 해보니 한 3백이 부족한겁니다.. 그래서
통장 개설한곳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카드사 8군데 중 5군데만 자신들 쪽으로 되어있다고..
나머지 3개는 다른 통장으로 개설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연락을 해도 몇주째
연락을 피하고 안 받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법적으로 신고해서 엿 먹일 수 없는지..
짱공 능력자 분들 중 아시는 분들 계시면 명쾌한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