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에 이제 갓 취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으로 13년 08월 졸업을 하는 학생인데 이번 상반기에 대기업SI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프로그래밍은 자신은 있는 편인데 썩 흥미 있어 하는 편은 아닙니다.

대신 사람 만나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경영학 복수 전공으로 하면서 기술영업이나 IT영업 쪽으로 진로를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SI 회사 하나만 최종합격되고 나머지는 다 떨어졌네요 ㅠㅠ

사실 선배나 지인이 별로 없어서 SI업 하면 그냥 야근 자주하고 항상 코딩만 하는 그런 쪽으로 들었는데 벌써 걱정이네요.

여기서 질문은 실제 SI업에서 주로 하는 일이나 앞으로의 비전이 무척 궁금합니다. 또 야근이나 주말 출근 같은게 정말 아주 빈번한지... 개인 시간을 빼앗길정도로...

 프로그래밍을 못하거나 싫어하는 건 아닌데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제가 얼마나 버틸지 궁금하네요...

사회 초년생이라 기대 되기도 하고... 생각했던 거보다 너무 단조로운 삶이 되버릴까봐 걱정이네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