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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방은 세컨카 sm7 뉴아트 RE
질문입니다 ~~!! 회원님들은 차에서 내릴 때 어떻게 내리시나요?
운전자이거나 동승자이거나를 막론하고
당연히 문열고 같은쪽 방향 발을 먼저 딛고 내리는 거 아닌가요? (운전석 왼발, 조수석 오른발)
* 물론 양측에 차량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차량이 없다면 아무 상관 없죠..
-----------------------이 아래로는 오늘 당한 문콕사연, 바쁘시면 패스--------------------------
오늘 땡볕에 주차해논 상태로 일하다가 블박을 알아보던 중..
네비와의 연동 및 업그레이드 등등..여러가지 이유로 네비제품 이름을 좀 알기 위해서 (제가 단게 아님..)
차에가서 시동걸고 음악들으면서 이것저것 만지고 있었습니다..
뒤에 그늘에 자리가 나서 '아싸'를 외치고 후진는 중 다른차가 갑자기 그자리로 들어가서 맨붕.(O.O)
다시 원위치 해놓고 이것저것 만지는데 제 차 바로 오른쪽으로 주차를 하더라구요..왼쪽도 비어있었는데..
괜히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내릴때까지 힐끔힐끔 쳐다보는데 그 분이 내리면서 약간 휘청? 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쿵'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음악을 듣던중이라 음악소린가? 했고..설마..했죠..ㅠ.ㅠ 주차 공간이 좁은데가 아니거든요..(이놈의 설마..)
그분 들어가고 나중에 보니 문콕..ㅡㅡ; 그분이 넘어지려고하면서 운전석 문짝을 밀고 제 차 조수석쪽으로 기댄게죠..
어찌할까? 내차는 그리 비싼차도 아닌데 전화해서 따져야하나 어째야하나..하다가
일단 여자 운전자가 그러냐고 죄송하다고 하면 그냥 넘어가고 김여사 스타일이면 받을 건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취했고 그분이 남자 2명을 대동하고 내려왔습니다..ㅋ
일단..확인을 해보자고 했습니다..혹시 내가 다른데서 그랬을 수도 있으니까 문열어서 위치 맞춰보고 맞으면
다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뒤에 그늘주차 공간있는데 내가 괜히 이 땡볕에 이고생하고 있겠냐..
비싼 수입차도 아니고 한 건 올리려는게 아니었음을 알았으면 한다..
(정말 공손하게 얘기했습니다..글로 쓰느라 이런게 쓴겁니다)
라고 하고 맞춰보니 역시나..
근데 !!! 이 여자분이 김여사스타일로 자긴 안그랬다는 식..ㅡㅡ;
남자분들은 인정하시고 그럼 어떻게 해드리면 좋겠냐고 묻는데..(여자가 직장 상사라더군요)
그 여자분이 자기는 문 진짜 조금 열고 이렇게 내렸다..라고 하면서 재연을 하는데..
앉아있는 상태에서 문을 열고 몸을 창쪽으로 돌리면서 오른발이 먼저 땅에 닿으면서 내리시더라구요..
그렇게 내리는 사람 전 첨 봤는데..
결국 오리발 내밀길래 약간의 처리비만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