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개통철회 후기..

L1720P 작성일 13.07.18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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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개통철회 한다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친구와 오후 한시쯤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녹음 시작...


 "개통철회 해주세요. "


 막.. 이것저것 작업을 합니다. 갑자기.. 그 직원 왈


 " 전화번호 주세요. " " 0Xx-xxxx-xxxx인데요. 근데 왜요?"

 " 개통철회 되면 알려드릴라고요." 

 여기서 물었습니다.


 " 근데 단순변심에 의한 기변은 안되요? 할부거래법에 나와있는데?"


 " 그게 안되요.. " 막 뭐라하더니..


 그 직원왈..


 " 저희 거래처에 욕하셨다고 하던데..."


 이건 뭔 개소리 인가요... 대학원생인 제가 어디 그쪽 대리점 거래처를 알아서 욕을 하나요? 


 황당해서 물었습니다.


저 : "제가요? 언제요? 제가 그쪽 거래처를 어떻게 알아서요?"

 

 직원 : "아니 저도 그렇게 들어서"


저 :  "그럼 어디 거래처인데요?


급 뒤에 있던 손님하고 이야기 합니다..


 그냥 뒀습니다. 개통철회 기다리고 있었죠.. 한 10여분뒤. 개통철회후. 다시물었습니다.


 저 : " 다시 물어보데요 제가 도대체 누가 어디 거래처에 욕을 했다는거죠?"


직원 " "아 저고 확실한게 아니니 확인해보고 전화해주겠다고 .."


참..어이가 없습니다-_-;; 


개통철회 했더니 전 욕한놈이 된거네요.


대리점과 전화할때도 욕한적 없고 고객센터도 욕한적 없는데.... 이런 -_-;


하아.. 일단 녹음해 두길 잘한거 같네요...-_-; 과연 뭐라고 전화가 올지 기대됩니다.


내일까지 안오면 제가 전화해서 물어보려고요...


"어제 저한테 제가 그쪽 거래처에 욕하셨다고 했죠?"


"그래서 확인해 보셨나요?"....  답변 기대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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