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쯤 72캔이 도착하였습니다. 딤채에 넣어놓고 지금 대충 어느정도 시원하다 싶어서 먹어 봅니다.
근데 예전에 노래방에서 먹던 오줌맛보다 훨 나았네요. 기대 하지 않았는데 맥주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맛납니다. 어느정도 맥주의 깔깔한 맛도 나면서 쓰지도 않으면서 너무 맹맹하지도 않고...
맛을 평가하자면 마치 진짜 맥주에 물을 타서 설탕과 맥콜을 조금 섞은 맛이랄까...
이 정도면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맥주가 고플때 눈치 안보고 그냥 마셔도 만족스럽겠네요.
저 처럼 혀가 좀 구려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다 싶은 분한텐 술 대용으로 좋을듯 하네요. ㅎㅎ
집에가서 남은 치킨에 얼음 넣고 마셔야겠음. 영화를 보면서...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