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곱등이만 5마리를 발견한 것 같은 심히 불쾌한 마음입니다.
죽이고 싶은데, 터뜨리면 내장이 다 터질 것 같아서 그렇고 불로 지지자니 악취가 날 것 같고 도저히 이놈들을 퇴치할 방법이 없네요.
그렇다고 동거는 절대 싫고 강아지를 기르자니 왠지 병균이 옮을 것 같고 심히 걱정이롭니다.
게다가 퇴근하고 문 열기 전에 일단 심호흡을 합니다.
그렇게 열면 곱등이가 똭!!! 것도 거실 한 가운데에 더듬이를 휘날리며 노려보고 있더군요;;'
연가시라는 구불구불한 지렁이까지 설치니 이건 뭐 완전 괴물이 따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