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끝나고 오는 길에 버스정류장에서 정말 맘에 드는 녀성을 봤는데
첨에 딱 1초 쳐다봤죠 샥
근데 얼굴은 안보고 핫팬츠를 무슨 위에 짤에 현아가 입은것보다 짧은 걸 입고잇길래 빤쓰입은줄알고
와 십라 쩌는구나 하고
다시한번 쳐다봤죠 샥 1초
다리한번 다시 살짝봐주고 얼굴 봤는데
다리는 정말 이쁘더라구요 제 이상형이 다리이쁜 여자임
암튼 근데 얼굴이 뭔가 어디서 본듯한 면상이더라구요
근데 세상사 녀성얼굴이 20대초반이면 다 비슷하고 본거같죠 절대 성괴는 아녔음 귀염상이였음
다시한번 쳐바봤죠 샥 1초
빽이 존나 명품빽이아니라 그 머라하지 축 늘어져가지고 면으로 된거 별로 안비싸보이는데 팬시한거 암튼 비싸거일수도있나
암튼 된장냄새도 안나고 뭐 모르는거지만 걍 딱 대학생느낌이 풍성하게났음 맘에들었어요
제가 고2때 사겨보고 지금까지 줄곧 딸만 쳤으니 횟수로 7년째 되는 딸바보라 진짜
여자가 급하긴 한데
딱 3분고민했음 근데 거기 버스정류장이 제가 사는 동내로 들어가는 마을버스하나가 있는데 전그거탐
근데 설마 그 처자가 그거 타면 시벌 번호따고 같이 버쓰타고 그것도 같은 동내로.. 왠지 미친듯이 어색할거같고
아니면 시박 만약 까였는데 같은버스타면 물론 까였는데 그 애가 그 버스타는지 보고 타면 다음꺼 타겠지만
진짜 3분동안 이만저만 생각을 다했음
주변에 사람도 많고 젊은 애들도 많아서 이거 번호따면 바로 생중계되는건데 발정난 개색기로 보일라나
물론 이따위껏은 안중에도 없었죠 제일 고민은 까일까봐.. 역시 용기가 없었죠
얼굴이나 한번 더보고 바로 용기내자 하고 쳐다보고 다가가는데 그 마을버스오고 그 녀성이 잽싸게 타더군요
저도 따라서 올라탔고요
머 벌써 상황끝난거지만 마을버스 안에서 사람도 많아서 앉지도 못하고 그 애 뒤통수만 쳐다보다 내렸네요
아 진짜 나같은 개뷰웅신은 어디에도 없을거임ㅜㅜ
집에 오니깐 역시나 후회 막심
친구들한테 말해봤자 욕밖에 처먹을테니 유일하게 이러넷으로 소통하는 썅공유에 하소연해보네요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가 아니라 그냥 여자를 얻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