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 입대, 제대, 가정사정으로 대학중퇴
그리고 음료회사 입사, 5년 뺑이쳐서 28살에 작은 커피가게 오픈.
작년말에 폐업.. 남은건 빚더미였네요. ㅎㅎㅎ
올 6월까지 아르바이트 하면서 얼마 안되는 빛 다 청산하고.
조금 남은 돈으로 여자친구와 8월 초까지 신나게 놀았네요...
답이 안보이던 중, 친한 형님 한분이 원래 자동제어 업체에 과장님으로 계셨는데..
이번에 독립해서 사업체를 내셨다고..제 사정을 통해서 통해서 들으셨는지
와서 배우면서 일 한번 해보라네요.
개업한지 두달밖에 안되서 직원은 저와 형 둘...
월급은 내년 3월까지 4대보험및세금은 회사에서 내주고 고정급 180 받기로...
휴일은 주 1회 일요일 휴무이나... 유동적일 수 있고..
내년 3월경에 다시 협상...
벌이가 26~7살에 벌던 벌이와 비슷해지네요 다시...ㅎㅎ
이제 여자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도 줄어들테고..
경차 한대, 전세금 3000이 경제활동 시작한지 8년후에 결국 남은것들이네요.
이제 나이도 서른인데 무슨 일을 선택하든지 신중해야할텐데...그래도 영업이나
운전하는 일보다는 전문적일 것 같아서 한번 시작해 보려하는데 왜이리 겁이 나는지...으으
다들 힘내세요~! 세상 일 참 내맘대로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