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빙수 좋아하시는지요~??
이 탐스러운 비주얼은 녹차빙수는 아니고 비스무리한 스타벅스의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 입니다.
평소엔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가끔 빙수가 먹고싶을때면 종종 찾습니다.
레드빈 프라푸치노는 종류가 3가지가 있는데요.
레드빈 크림, 레드빈 커피, 레드빈 그린티 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바닐라 크림맛 빙수, 커피맛 빙수, 녹차빙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레드빈 시리즈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독자 개발한 음료라고 하네용.
프라푸치노 위에 팥을 올리는 빙수같은 음료인데요.
위에 올라가는 팥은 빛깔이 되게 좋네요.
이렇게 레드빈 전용의 빨대를 같이 줍니다.
팥을 빨아먹어야 하기때문에 지름이 되게 큰 빨대를 주네요.
제가 손이 두개뿐이라 포커스 잡기가 쉽지 않네요.
아래에 있는 컵에 포커스가 갔네요 닝기..
네 팥을 한술 떠봤습니다.
맛은 되게 좋습니다!
식감도 좋고, 단맛도 많이 납니다.
이번엔 빙수가 아닌 프라푸치노를 멋듯이 빨대를 꼽고 빨아봤습니당.
그린티 프라푸치노랑 팥이 같이 빨려 올라오므로 되게 특이한 식감과 맛 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일반 녹차빙수랑은 다르게 얼음부분도 강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특이한 조합이 완성됩니다.
근데 이게 점점 먹다보면 비주얼이 엄청 망가짐..
모자이크를 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올려보네요.. 죄송함다..
그래서 슉슉 섞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그다지 보기에 좋지는 않네요.
꽤 만족스러운 맛의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였습니다.
가격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총평
맛 ★★★★ -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음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반 녹차빙수보다는 훨씬 좋다고 저는 감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팥도 제 입맛에는 쏙 맞네요.
가격 ★★- 6800원, 얼마전 카페베네 빙수가 9천원대인걸 비싸다고 느꼇었는데 이건 양에 비하면 더 심하죠. 내용물은 이쪽이 좀더 실하긴 하지만.. 요즘 빙수들이 너무 비싸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식감 ★★★★ - 늘상 마시던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팥이 올라가니 1+1 = 3이 되는 신기방기한 경험을 하게됩니다. 식감 좋음
역시나 가격뺴고는 꽤 좋음.
출처 - http://flqb.net/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