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잠에서 덜 깬거 마냥
멍합니다.
무감각하다고 해야 하나요?
따라서 어떤 자극을 받더라도 무감각합니다.
욕을 먹어도..
나중에 이 일로 인해 어떤 큰 문제가 될 걸 어느정도 예상하면서도
그냥 합니다.
그리곤 그때 되서 왜 그랬지 왜 바보같이 그런 짓을 햇나 후회하죠.
하지만 후회할때도 크게 충격을 받거나 하진 않습니다.
굉장히 무감각해지고 무기력해진 것 같습니다.
생활에 활기가 없고 즐거움이 없어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좀 심각한 수준 같네요.
정신과를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도 몇일전 사고가 터질걸 알면서도 했던 행동이 오늘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곤 늦게 나마 왜 이리 무감각한건가 생각하고 이 글을 적고 있네요.
3년정도 이런 생활 반복한것 같습니다.
부모님 뵐 면목도 없네요.
가끔은 이런 생활 벗어나려 운동도 해보고 계획도 짜보고 합니다만..
실행해 옮기는 것은 극히 소수 입니다.
뭔가 생활을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일에 몰두하고 싶으나 좋아 하는 일도 할 줄 아는 일도 딱히 마땅히 없네요.
취업도 엄청 고민은 하지만 막상 결과적으로 이루어나가는 것도 없구...
바꿔야하는 것을 알지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