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된거짓말님... 보십시오.

박처르 작성일 13.09.04 00:31:02
댓글 14조회 1,354추천 2

진실된거짓말님!

닉넴을 봐서는 진짜 팬이신지. 아님 팬을 가장한 안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어떻게 짱공에서 활동을 했는지는 아시는지요?

진정한 팬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어떤 부분이 진실된거짓님의 눈살을 찌푸려트렸는 지는 말씀을 안하시니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안티를 양산한다는 것입니까?

 

저의 지난활동과 생각과 의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저는 박철이라는 닉넴을 사용했습니다.

짱와래즈때부터 눈팅족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분이 중독성이 강한 걸그룹이라고 헬로우티비에 올려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첫인상은 정말 병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성치 이후로 병맛을 느낄 수 없었던 저는...

병맛이 한없이 그리워졌습니다.

다시보기 위해 유튜브에서 크레용팝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와우! 이런 세상에!!!"

검색해보니 유튜브에 이 병맛 걸그룹이 아주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완전 듣보잡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브서는 넘쳐났습니다.

동영상 몇개를 보았습니다.

이건 주성치의 병맛과 견줄만한 병맛이었습니다.

어쩌면 더한 병맛 일지도...

그리고는 그들의 동영상을 3일동안 끼니도 거르면서 봤습니다.

 

"아~ 이런 걸그룹은 남들과 공유해야해~" 하며

짱공유에 "요즘 흔한 병맛 걸그룹" 이라는 제목으로 올렸습니다.

그런데 올리고 5초도 안되서 댓글이 달리는데 온통 욕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백여개의 욕으로 된 댓글이 달렸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게시물을 2개째 올렸을 때에 저까지 일배로 몰아세웠고

3개째 올린 시점에서는 "소속사알바"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들의 말이 맞나하고 네x버에서 그 내용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들이 정말 조잡하고 어이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증거 자료가 아닌 날조된 자료들이었습니다.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거짓인 것을 알 수있는 조잡한 거짓설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로 사람을 이렇게 단체로 모함을 하고 욕설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크레용팝의 공인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식적인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게시판을 찾아 보았습니다.

자유게시글에 질문을 던졌더니 대부분의 팬들의 반응은 "무시, 별로 대수럽지않음" 이었습니다.

완전히 평온한 분위기에 일체 반응하지 않는 주의 였습니다.

 

잠깐 검색을 하고 공인사이트를 둘러본 사이에 비오듯이 역설과 비방글로 도배가 되어있었습니다.

개중에는 "널 낳은 부모가 어쩌구..." "니 딸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도 올라와 있었습니다.

머리끝까지 피가 솟구쳐 올랐습니다.

이성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시점인지라 욕한 사람들의 모든 댓글에 욕설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서 연예인겔에 "너네도 당해봐라!." 라는 마음으로

"日배아닌 증거 없음 日배" 라는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러곤 모두가 예상했듯이 강제추방당했습니다.

 

다시 '박처르'를 만들고 게시글을 작성할 권한을 갖기까지 잠시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에 공인사이트에서 O션광고가 불매운동으로 인해 짤렸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런 몰이성적인 마녀사냥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벼랑끝으로 내몰리는 사람을 그냥 보고만 있었던 것처럼 죄책감마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짱공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적극적으로 크레용팝을 알리고 변호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를 대시면서 말을 해주었지만...

결론은 "아예 짱공에서 크레용팝을 없애라!" 였습니다.

물론 진실된거짓말 님처럼 팬이라면서 안티를 양산한다는 이유로

자제하라는 말을 하신 분도 꽤 됩니다.

그런데 그런분들은 크레용팝이 욕을 먹고 있을 때에 단 한마디라도 변호를 하신 적이 없는 분들입니다.

어떤 분은 예전 게시물에는 욕으로 도배를 하시고는

오늘은 팬이라며 비슷한 댓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간 저의 활동을 지켜보셨다면...

제 게시물의 댓글에서 많은 욕과 비방글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가끔은 저에게 힘을 주는 쪽지를 보내주시고 기분 좋은 댓글도 달립니다.

물론 이 것은 제가 안티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증거는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크레용팝을 예전처럼 보지는 않는다는 증거는 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그 것만으로도 지금까지의 저의 활동이 잘 못 되지 않았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목적이 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크레용팝 공인사이트의 닉네임을 알려주고 그간 공싸 활동내역을 확인하고 

쪽지로 본인 인증을 하고나서 진짜 팬임이 확실하면 '진실된거짓말' 님의 말처럼

제가 안티팬을 양산해서 자제를 해야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자제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박처르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