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족 보리건빵입니다.
짱공하던중 열받아서 화나 풀겸 글써봅니다 ㅠㅠ.
지금 사는집에 12살부터 살고있고 중간에 군대2년여 다녀오고..저 군대갔을때 잠시 집 전세내주고 다른 집에 가있다 전역 후 6개월쯤 뒤 다시 와서 살고있으니 근 12년정도 살고있는대요...그 기간내내 저희 밑에집은 변하지 않고 한가정이 들어서 있습니다.
당연히 좀 알고지내고 오가며 인사도 자주하고 하고....저희 아버지가 성당에 다니시면서 밑에 아저씨랑 친하기 까지 합니다.
근대 요 근래들어 자꾸 담배냄새가 올라오는겁니다. 그것도 항상 11시 이 후 에서 새벽1~2시사이에말이죠. 시원~한걸 좋아해서 한겨울에도 방문을 거의 열고 생활하다보니 자꾸 연기가 들어오더군요. 자려는대 자꾸 피워대니 짜증이 났지만 그간의 정도 있고 해서 슬슬 넘기다가....얼마전 일땜에 무척이나 스트레스 받던날 자려는대 냄새가 올라와서 그냥 창문을 쾅 닫아버리고 넘어갔습니다. 근대 이게 매일그러니까 스트레스받는거죠. 그래서 오늘은 냄새나길래. 창문열고 저기요~ 하고 조용히 불렀습니다. 대답도 안합니다. 어이~. 저기요. 21층. 거기. 당신.
슥 숨어버리더라구요.
열뻗쳐서 바로 내려가서 벨 눌렀고..나오시길래 늦은시간에 죄송한대...담배냄새때문에 찾아왔다라고 하니까 딱잘라서 자기집엔 담배피는 사람 없다더군요. 두분 담배안피는건 저도 알고있는거고. 그래서 죄송한대 또 누가 같이사냐. 했더니 딸이랑 산답니다. 딸이면 대충 봐도 저랑 비슷한 나이인것 같고. 대충 감은 오더군요. 그래서 화장실 옆에있는방 누가쓰냐 딸이쓴다.
허허. 딸은 화장실에 있다네요. 그럼요 몰래피는대 윗집서 내려왔으니 얼른 냄새빼야지. 그러면서 지네집은 절대아니니까 증거를 가저오라고 하네요. 일단 알겠다 하고 올라왔는대 고사이 저희 아버지 한테 전화해서 ㅈㄹ 했네요,. 지딸 방이나 뒤저보시지. 이 지랄을 떨었는대 또 피면 그년이 호구지......................
그냥 층간 문제는 남일인줄 알았는대. 당하고나니 진짜 못살겠네요.......
짱공눈팅중에 일어난 일이라 그냥 끄적끄적..ㅠㅠ
요약하자면.......
1 매일같이 밑에집에서 담배핌.
2 말거니까 씹고숨어버림.
3 항의했더니 밑집아저씨가 지네집은 담배안핀다고 증거가지고오라고함.
어우 ㅅㅂ.....-_ㅠ 짱공서 내려받은 전효성 사진 포함 ㅡ //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