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전역한 24살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진로에 대해서 정말 진지하게 상담좀 부탁드리고자합니다.
제가 짱공을 시작한건 중2때였으니 벌써 9년이 되었네요 ㅎㅎ 다름이 아니라 요즘 대학문제로 고민이 심하게 됩니다.
저는 실업계 상고를 졸업하고 뒤늦게 정신차려 재수를 준비하였으나 실패하고 그냥 서울쪽 전문대 다니다가 과가 적성에
안맞아서 뭐 1년 쓰레기 학점 채우고 군대갔다가 이번년에 전역해서 일하면서 학점은행제 강의 듣고있습니다.
일단 일하면서 듣다가 학점취득할때까지는 일과 병행해서 끝나면 일하면서 번돈으로 편입준비좀 하려 합니다.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로 대학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네요 저는 장사배우고 싶습니다. 제 사업체 갖는게 꿈입니다.
근데 이렇게 사업을하려면 꼭 대학을 나와야 하는지가 의문입니다. 미래를 생각해보니 서울4년제를 나와서 회사원으로 살
기는 별로 싫습니다. 젊은나이인만큼 많은걸 배우고 싶고 대학에 앉아서 이론으로 듣느니 실전으로 뛰어서 좀더 빠르게
배워보고 싶은데 대학을 꼭 가야할까요? 이번에 무슨 학사 편입도 인원도 아주 상당히 줄였던데 저 정말 대학가는거 아니더
라도 해보고 싶은게 참 많습니다. 물론 대학을 가고싶은마음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주위에서 하고 서울4년제 하니까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요즘은 대학을 안가면 인정못받는 시대인만큼 어떻게 보면 대학을 필수요소가 된것 같은데
암튼 결론은 대학을 꼭 나와야 하는지 그 대학이 꼭 서울4년제여야 하는지가 참 궁금하네요
모든게 참 답답하네요 고삐리떄 뭣모르고 20대가 정말 되고 싶엇는데 20대가 이렇게 힘든시기인줄 몰랏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