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NBA 최고 포인트가드

폭주인생 작성일 13.11.24 1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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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탁턴이 아닐까 합니다.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당시 그야말로 명실상부 NBA 최고 전성기였지요.

실력뿐 아니라 상품성까지.. 경기 스타일도 당시 맨투맨 수비만 있었던 NBA에서 3점슛으로만 30점 이상씩

넣는 레지 밀러 같은 괴물 슈터에... (지역방어 없이 맨투맨으로 3점슛 던지는게 얼마나 힘든지 슛터라면 알듯 ㅎ)

엄청난 득점력과 수비력을 보여주던 선수들.. 사실 요 시기가 지나면서 NBA 스타일이 많이 달라지게 되죠.

그중 가장 전형적이고 교과서적인 픽앤롤 플레이를 보여준 팀이 당시 유타재즈였고 그 중심에

일명 "영혼의 콤비" 라는 스탁턴-말론 콤비가 있었습니다.

포인트가드로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존 스탁턴이지만 워낙 임팩트가 없었기 때문에 역대급 선수로 논하기에

좀 갸우뚱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록을 살펴보면 정말 후덜덜하죠. 워낙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면 되고.. 이번에 방한한 당시 슈퍼소닉스의 일명 초음속 가드라는 별칭의 게리 페이튼이

마이클 조던보다 막기 힘들었다고 인터뷰한 가드가 존 스탁턴입니다.

 

"그 보다 더 운동신경이 좋고 파워 넘치고 빠른 선수는 많다. 그는 느리고 힘도 없다.

그러나 난 마이클 조던보다 그가 더 마크하기 힘들다. 그는 경기당 15~20득점, 약 15개의 어시스트

3~4개 이상의 스틸을 한다. 그런데 그걸 매경기, 매시즌 한다.. 누가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뭐 이런 요지의 인터뷰였네요. 집정리를 하다 보니 한때 농구잡지로 유명했던 "루키"가 있길래

오랜만에 들춰보니 존 스탁턴 기사가 있어서 급 글 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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