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마트에 지갑을 두고왔다가 멘붕했는데
오늘 카운터가서 지갑분실된거 가지고있냐고 물어보니까
아주머니가 뒤적이시더니 이건가 하면서 지갑 하나를 꺼내시는데 제꺼더라구요.
순간 헉소리나면서 제 이름 생년월일 달달달 말해주고 바로 찾아왔습니다.
안에 현금이 10만원정도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그대로 있네요.
작은 헤프닝이지만 정말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갑을 맡아주신 아주머니와 그지갑을
카운터에 맡겨주신 이름모를 은인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