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이한 운동화, 멋진 운동화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나이키 줌플라이트98 '더 글로브'라는 제품입니다. 

마치 한 마리 범고래를 연상케하는 디잔인이군요.

참 특이하게 생긴 농구화입니다. 운동화 지퍼를 열면 화려한 붉은 발목보호대부터

흰색 운동화 끈들이 고래의 뼈처럼 줄기줄기 이어져있는 듯한 모습이네요..ㅎ

NBA 레전드 포인트 가드이며, 탁월한 개인기와 최강 수비력을 선보인

'게리 페이튼' 첫 정규 시그니쳐입니다. 게리 페이튼의 별명을 따서 더 글로브라는 별칭이 붙은 농구화이기도

하죠 ㅎㅎ (사실 농구에 대해선 무지한 편입니다.. 아는척 ㅈㅅ)

98년도에 이렇게 특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나왔다니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네요..ㅎ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니 농구화에 대해 무지하기도 하고 맥스밖에 모르던 시절이라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98년도에 처음 출시되어 우리나라에선 큰 인기를 끌진 못했습니다.만..

올해 들어 리트로(재발매)되어 갑자기 관심을 받게된 모델이기도 하죠.

지금봐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세련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들어 농구화가 다시 유행하고 패션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고있습니다.

특히 GD(부들부들...), 칸예 웨스트 등 유명한 국내외 뮤지션들이 우리가 아는 힙합패션(통큰바지 박스티)에 얽매이지 않고

다소 접근하기 편한 캐쥬얼룩 (스키니한 블랙진에 티한장)에 신발로 포인트를 주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패션에 관심이 적든 많든 많은 사람들이 농구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각종 농구화들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에어조던'에 대해 다룰 때 좀 더 자세하게 써볼게요)

과거에 맥스, 포스, 조던 류의 농구화들을 신었던 기억이 있나요?

자신은 없더라도 주변에서 신던 걸 많이 보셨을 거에요 ㅎㅎ

저도 학창시절 땐 운동화에 관심은 많았지만 돈이 없어서 비싼 운동화를 못사고 친구들이 신고다니던 거

한번 빌려신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 트랜드인 농구화,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정보 한번 공유해봐요~

(광고 아닙니다.. 다음편엔 에어조던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