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쪽에 개업을 하려하는데요...

디보이즈 작성일 13.12.30 14: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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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22개월째 흑자에 사상 첫 600억 달러 돌파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어째 제가 덕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저로썬 굉장히 힘이 드네요.


다른게 아니라 현재 강남에서 자그마한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데 경기라는게 좋다 좋다 뉴스에서 맨날 나오는데


어째 이쪽 경기는 2013년 지금의 아제로스 마냥 손님들 뜸합니다. 지금 있는 곳이 나름 중심 상권이지만 초메인 상권과


너무 격차가 많이 나구요. 그런다구 일반인이 가로수길이나 강남역으로 가자니 투자비도 어마어마하고 간다고 해도 거기서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어 질것 같아 많이 망설여지구요. 사담이지만 어제 가로수길 지나가다 그전 곱창집있던 곳에


다른 가게가 오픈했는데 화환에 개업축하 박명수, 축 개업 무한도전 제작진 일동 등등등 이런 문구를 보니 연예인이 연것


같던데, 물론 쓸데없는 질투심이겠지만 '아, 나는 가게 하나 열려고 몇년을 주방에서 구르고 했는데 저 사람들은 순식간이


구나.' 싶더라구요. '있는 사람들은 계속 벌기 쉬워진 세상이구나' 싶기도 하구요. 그분들 저보다 더 고생했으리라 믿고


제가 이번에 강서구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김에 이노무 망할 강남 바닦 뜨고 싶기도 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새출발을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가게도 지역 상권으로 가는게 더 나을듯 싶기도 하구요. 근데...


제가 그 동네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라는 겁니다;;; 뭐 예를 들자면 잠실엔 신천, 가락동엔 엄마손 백화점이 있다. 뭐 이런 정


보들이요. 그러자니 지금 가게 닫아놓고 죽잡고 강서쪽에 죽치고 있자니 그것도 안되구요;;;


해서... 짱공분들께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꼭 강서로 잡아야 하는 피치못할 사정(겨..결혼합


니다.. ;;; 신혼집을 그곳에 잡자는 와이프의 강력한 의견으로 인해...)이 있으니 혹 그쪽을 잘 아시거나 사시는 분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돠주세요~~~~~~~~~~~~~~~~~~~~~~~~~~~~~~~~ 젭알~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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