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에 처음 보고 11월 초에 사귀게 됐습니다.
제가 처음 사귀는 여자친구구요.
얼굴도 되게 이쁩니다. 누가 봐도 이쁘다고 할 만큼요.
데이트 해도 비용도 자주 내주고 그러니 정말 개념있구요.
처음에는 그냥 편하게 사겼는데 이제 사귀는게 지속되다보니
되게 나만 봐주면 좋겠고 이러한 마음이 되게 커지는데
근데 저는 아직도 여친맘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를 진짜 좋아해주긴 하는건지.. 밀당하는건지 맘이 자꾸
왔다갔다하게 하네요. 저번에 여자친구한테 쌓인게
터져버려서 헤어지자는식으로 말했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붙잡았거든요.. 저도 그렇지만 여친도 제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자기를 진짜 좋아하긴 하는건지
모르겠대요..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 서툰걸까요..
저는 나름 좋아한다구 말도 자주하고 그러는데 여친은
그렇게 안느끼나봅니다 아직도..
어떻게 해주면 마음 알아주겠냐 물어보니 자기도
저한테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답니다 그냥 아직 제마음을
모르겠다고 할뿐이지..?
도대체 어떤식으로 행동해야 제마음을 알아줄까요.
연애가 서툴러서 도대체 답을 못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