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형제분들이랑 잘 지내시나요ㅎ
형제끼리 사이좋은분들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네요
요즘들어 더욱ㅠ
형제욕은 제 얼굴에 침뱉기라지만...
저같은 경우 저는 누나랑 정말 성격차이때문에 빈정상할 때가 많네요
제가 좀 피부가 안좋아서 신경을 쓰는지라 화장품 크림 몇개랑 슬리핑팩 2개정도 사놓고 쓰는데
언제부턴가 자꾸 팍팍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때부터 좀 누나가 의심스러웠지만 물증이 없는지라...
사실 화장품뿐만아니라 남자인 제 티도 가끔 훔쳐입고 ....
이것저것 제껏 몰래몰래 쓰다가 걸린적이 한두번이 아닌 전과범(?)입니다
여튼 참고있었는데 제 화장품쓰는걸 오늘 어머님이 딱 목격하신걸 말씀해주셔서
옳거니 걸렸구나,암다이유다이다
- 하고 누나 들어오자마자 따졌더니 자기는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다고 .... 아휴....
사실 화나는건 제 화장품을 썼다는 것에 화난다기보단 몰래몰래 도둑고양이마냥 쓰고 아닌척해서 사람 바보만드는게
정말 장난아니게 열받더라구요ㅎㅎ;;
저 혼자 착각하는거라고 바득바득우겨서 사람 바보로 만드는게 속이 아주 뒤집어지네요
이거참 생활하는데 방을 잠그고 다닐 수도 없고... 방법이 없네요ㅠ
정말 어느때보면 누나가 아니라 웬수같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