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모 항공사 광고를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ㅎ
일전에 짱공서도 해외구매 관련 글도 보고 그래서
저도 한번 글 올린적도 있었고요
어찌됐든 해외구매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저는 제 나름의 전문분야(?)에 대해서 한말씀 올려봅니다
요즘 너도나도 아웃도어룩 유행하잖아요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은 질색을 하시지만
남성분들은 거의 그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많이들 구매도 하시고 입으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코오롱이나 K2, 아이더, 블랙야크, 밀레 등등 에서
많이들 구매 하시잖아요
그것도 엄청 비싼돈 주고요...신문이나 TV 각종매체에서 거품가격 이야기 해줘도
거품은 가라앉지도 않고요
그리고 제가 자주 등산도 다니고 가끔은 캠핑도 다니고 하면서
알게된 지식을 토대로 따져보면 터무니 없는 물건을 만들어내면서
비싸게 파는 습성은 아직도 여전하더라고요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국내 아웃도어 회사제품은 사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사회생활 하기전에 부모님이 사주신 블랙야크 플리스 자켓이랑...네파 구스다운은 있네요
근데 그 이후로 제 돈 들여서 사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해외 사이트와 우리나라 물건 가격을 비교해보면 상상초월할 정도로 많이 비싸더군요..
그것도 기능성은 형편없으면서도요...걍 고어텍스 쓰고 있으면 만고땡이더군요..
여튼 실제로 아웃도어기어랩 같은 해외 유명 리뷰 사이트에서는 한국 아웃도어 상품??
취급도 안해줍니다..그리고 우리나라 아웃도어 업체들도 그런데 리뷰 당할 용기도 없을겁니다
죄다 해외에서 잘나가는 브랜드들 디자인만 베껴 출시하기 급급하거든요
지난번에 보니 2580에 의사이신 분이 취미로 다운자켓들 모으시는걸 봤는데
저는 좀더 활동적이다 보니 소프트쉘이나 합성인슐레이션(프리마로프트나, 엑셀로프트, 듀퐁 컴포맥스 등등)
자켓을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요(물론 당연히 등산 갈때나 운동 갈때도 씁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근 2년 동안 모은 자켓들입니다
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참 많네요 ㅋ;;
뭐 몇몇분들이야 무슨 돈지X이냐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이것도 나름 제 취미이니깐요...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여튼...국내 가격으로 이 자켓들 샀으면 족히 200~250 정도는 들었을겁니다
판매 초기에는 국내에서 30만원에 팔리던 물건도 있었으니깐요
근데 결론적으로 저는 이 자켓들 구매하는데
물건값+미국내 배송료(간간이 물었음)+배대지 이용료를
합쳐서 채 100만원이 안들었네요
이렇게 놓고보면 그렇게 비싸진 않네요 구스다운 한벌에 5~60씩 주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니깐요ㅎ
믿어지지 않으시다고요???
아래 캡처 화면을 보시죠
제 자켓 전체 사진 아래 맨 오른쪽 파란색 자켓이 보이시나요?
미국 아웃도어 용품 업체인 아웃도어 리서치에서 만든 미스릴 라이트 소프트쉘입니다
한국에서는 얼마에 팔리는지 보시면
요즘은 가격이 더 떨어져서 22에 팔리네요
근데 저는 얼마에 샀을까요?
짠!
미화로 약 78불, 한화로 약 8만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이정도로 가격 차이가 나는데 제가 어떻게 해외직구를 안할수가 있을까요?
아웃도어 리서치 우리나라에서 안알려져서 그렇지
유명 해외등산가들이나 암벽등반가들에게서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아직도! 국내 아웃도어 업체 물건들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패션용으로만 입으신다면 저도 뭐 딱히 할 말이 없네요
근데 정말 등산용이나 운동용으로는 형편없는 물건들 찍어 냅니다
물론 그들이 뽑아내는 물건중에 열에 하나나 둘은 엄청난것도 나옵니다
근데 나머지들은 그냥 꽝입니다..
사실 이거 말고도
지난 사이버먼데이때 54불에 구매한 오니츠카 타이거 콜로라도 MT 사진도 한번 올려드리고
할려고 했는데...저도 슬슬 잠도 오고...그래서...;;
어쨋거나..해외직구 잘만하시면 정말 좋은 상품들 싼 가격에 득템할수 있는 기회이니깐
한번 이용해보세요 후회는 안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