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 가까이 사귀던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저와 만난 비슷한 시기에 다른 남자와 동시에 사귀고 있었습니다.
정황을 냉정하게 보면 저는 세컨격이었구요.
두남자 사이에서 모두 결혼얘기가 오갔고,
여기 붙어 띠어먹고 저기붙어 띠어먹고 여기 벌리고 저기 벌리다
진실을 파악한 제가 모든걸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이거, 도저히 용서가 되질 않네요.
법적인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내에서
가장 악랄하게 복수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상대방 남자는 죄가 없죠. 저랑 똑같이 피해자이고
사랑한 죄밖에 없으나..저는 그여자를 파멸시킬거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희생양이 되어줘야할 것 같습니다.
몇가지 생각해둔 것이 있는데, 더욱 더더욱 그여자를
괴롭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