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12시35분 작성일 14.02.10 0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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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저 용던가서 털린거 맞는지 좀 봐주세요.

ㅈㄴ 빡쳐서 소비자보호원 신고하려다가 그래도 사실 관계 정확히 하고 싶어서 여쭤봐요

읽기 쉬우라고 음슴체로 쓰는거 양해좀 부탁드려요~


1. 1달전인가 데스크탑 본체만 샀는데, WIN7이 쓰기 불편해서 XP로 OS 바꾸러감. 추가로 DVD도 달아달라함

2. Win7 지우고 XP 깔려면 시간 좀 걸린다고 근처에 피씨방에 있으면 연락준다 함

3. 1시간 있다 전화와서, 갑자기 '혹시 본체 뒷면에 USB 세게 꽂은 적 있으세요?' 라고 물어봄

4. 뭔소리냐 그러니깐 USB 단자 접촉 불량 나서 메인보드 나가서 유상수리 해야 한다 함

5. 바로 달려가서 자세히 알려달라니깐 사장이 '수리센터 들어가면 1주일 걸리고, 비용은 그때 가봐야 안다 함

6. 근데 그때 젊은 직원이, '사람 힘으로 이렇게 망가지기는 힘든데,,,뭐 건드리셨어요? 라고 하니깐 사장이 그 직원 심부름 보냄 ==> 이 부분이 ㅈㄴ 의심 스러움

7. 결국 현금 드린다 그러고 짜증도 내니깐 2만원에 바로 고쳐주겠다고 쇼부봄

8. xp 10분만인가 깔고 생각보다 금방됐다고, 저희가 잘해드린거라고 그러면서 사은품이라고 백업시디줌


ㅈㄹ할까봐 돈은 주고 왔는데, 제가 털린건지 아님 정당한 건지 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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