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진한 감정을 느낄때가 있잖아요
감동적이고 교훈을 주는 영화나 책을 보고나서 느끼는 여운같은 것 말이죠
이런 감정을 느낄때는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평소라면 기분나쁠 일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곤 하죠
그런데 이런 느낌은 항상 일시적이더라고요
마치 술을 마셨을 때처럼 말이죠...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내가 어제 느꼈던 좋은 감정들은 그냥 과거사가 되버리기 일수더군요
그래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그때, 또는 지금 느끼는 긍정적이고 교훈적인 감정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인생이 한결 편해지지 않을까..
쉬운일이 아니죠
특히나 이미 성인이 되어 성격이 고정되고 강력한 냄비근성을 가진 저같은 사람에게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더군요
한순간의 감동을 한순간이 아닌 내 성격과 내면에 문신처럼 남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여러분은 혹시 특별한 영화나 책, 강연으로 인해 가치관이 변하고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던 경험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