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긴일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던 분중에 한분이 기계에 손가락이 짤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무실에 있다가 뛰어가보니 오른손 검지손가락 두마디정도가 없더군요
한참을 뒤져서 손가락 찾아서 병원모셔다 드리러 갔습니다
손가락 절단사고는 시간이 생명인거는 아시는분들은 아실껍니다
기계안쪽에 있는거 찾느라 시간보내서 급한 마음에 제 차로 인근 병원으로 가는데
위 사진에 왼쪽차로 차량이 저였습니다
병원 진출입로는 정차 금지구역입니다 (파란네모 지역) 바닥에 표시도 되있구요
가뜩이나 늦어서 급한데...오른쪽차선에 차량들은 꼬리물기해서 정차금지구역까지 들어와있더군요
창문내려서 조금씩만 비켜달라고 해도...아무도 움직이시는분들 없더군요...
그 도로는 퇴근시간되면 한참을 막혀있는건 알고있지만...
최소한 병원 진출입로는 비워둬야 되는거 아닌가요??
다행히 손가락은 잘 접합되긴 했는데....나오면서 드는생각이...사람들 참 너무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로 급한 환자들(시간을 다투는)차량들이...꼬리물기해서 길막고 서있는 차량들 때문에...안좋은일이라도
생긴다면..그들이 어떤식으로 책임을 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