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다서 글 두개를 봤습니다.

하나는 , 신의 물방울이란 만화책33권을 찾지 못해서 도와달라는 글..

단행본은 아니고. 자료를 다운받거나, ebook 으로 구매 한다고 합니다.

댓글들은 호의적이지 않았지요. 정발된건데 사서봐라. 란 식의 탓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 주장을 옳습니다.

ebook 구매는 뭐... 그렇다 쳐도. 토렌트 다운로드는 옳은 행동이라고 하긴 어렵겠죠...
물론 저도 토렝이 이용하고, 짱공서 이런말 하는것도 아이러니 하지만요 ㅋ

뭐.. 그건 그렇겠다 해서 그냥 눈팅하고 지나치는데...

바로 밑에 만화 킹덤에 관련된 글이 있었습니다. 이 글은 도움글이 아니라.. 만화 사이트를 나누어 주는 글..
많은 글이 호의적이고, 자신또한 그 사이트를 원하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윗 글과는 다르게,
이 글에서는(지금 글 쓰는 시점기준) 정발판의 구매관련된 어떠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더군요.

토렌트는 아니지만.. 킹덤또한 정발판이고 그걸 공유하는 사이트를 즐기는 것 또한 토렌트와 크게 다를게 없는데 말이죠..

이 두 글을 비교하니... 참... 마음한켠이 좀 쎄 하다군요.
전제는 같고 단지, 공유냐, 요청이나 차이인데.. 댓글은 극명히 상반되니 말이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이 상황에 맞는지는 모르지만.. 딱 이 문장이 생각 납니다.
뭐랄까..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는 두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