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놈중 한살 어린동생이 있습니다.20살때부터 알았던 놈이고 이런일 저런일 엮이며 친하게 지냈는데요.
이놈 문제가 여자를 못 만나봤다는점..
그러다 서로 직장다니고 해서 가끔씩만 보는 사이가 됬는데요.그러면서 제가 여자를 몇번 소개시켜줬습니다.
근데 꼴에 눈이 높은지 잘 안되더라고여.
몇달전에는 같이 술먹는데 술에 취했는지 그러더라고요.
"왜 형만 여자 만나냐. 나도 좀 소개시켜주지. 그렇게 살지 말라는둥"
이 미*놈 내가 몇번을 소개
시켜줬는데 주제도 모르고 차버린놈이(이놈 제법 못생겼습니다..)...아무튼 그딴 소리를 해서 제가 좀 화를 냈습니다.
또라이 같은놈이 지는 여자한번 소개시켜준적 없는놈이 이딴 소릴 하니 정말 열받더라고요.
그러다 저도 여친과 헤어지고 한 1년 스님행세하고 있는데 한동안 연락 없던 놈이 전화를 하더니 여친생겼다고
아주 같잖은 짜증을 부리면서 허세를 부리네요;
뭐 형은 얼굴이 못생겨서 안되다느니,자기 여친 친구들이 이쁜데 형 소개시켜줄생각은 없다느니
듣고 있다가 짜증이나서 몇달전엔 술먹으면서 여자 안소개시켜준다고 찌질거리던새키가 여친생겼다고
눈에 뵈는게 없다라고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허허...본성나온다는 말이 뭔지 알겠네요